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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추석 연휴에 진료 중인 병원, 약국 찾기!

by benowtopia 2025. 10. 5.


추석 연휴가 되면 병·의원과 약국이 대부분 문을 닫습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열이 나거나, 아이가 토하고 배 아파하면 정말 당황스럽죠.
이럴 때 ‘응급실로 바로 가야 할까?’ 판단이 잘 서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또 주위에 문을 연 병원을 찾는 것도 일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추석 연휴 동안 병원 이용법을 정리해봤어요.


먼저, 응급실에 가야 하는 증상은 무엇일까요?

응급실은 말 그대로 생명과 직결된 위급 상황에서 이용해야 해요.
단순 감기나 가벼운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으면
정말 위급한 사람의 치료가 늦어질 수도 있거든요.

보건복지부 응급의료포털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 의식이 없거나 혼수 상태인 경우
- 가슴 통증, 호흡곤란, 심한 두근거림 등 심장 관련 증상
- 심한 출혈, 골절, 화상, 교통사고 등의 외상
- 뇌졸중 의심 증상 — 한쪽 팔·다리 힘이 빠짐, 말이 어눌해짐, 얼굴이 한쪽으로 쏠림 등
- 영유아가 고열(특히 3개월 미만)이나 경련을 보이는 경우
- 심한 복통, 토혈, 혈변, 탈수 증상

응급실증상
어린이응급상황
출처: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이런 증상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119에 전화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바로 이동하세요.
응급실에서는 24시간 전문의가 대기하고 있어 빠른 처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응급상황이 아닐 땐?
가까운 병원, 약국에서 조치를 받으면 됩니다.
열이 나긴 하지만 응급실 갈 정도는 아닐 때,
연휴 중에도 진료하는 병·의원과 약국을 찾아야 하죠.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문 여는 병원, 의원, 약국 검색이 가능합니다.
지역, 진료과목, 진료일 등을 선택해 알아볼 수 있어요.
https://www.e-gen.or.kr/egen/holiday_medical.do?daumApiKey=f08e93fbf1e56533ccc7cad5feb2df78&checkUrl=Y&title=약국+찾기-지도

‘지도’ 탭에서는 내 주변 병의원 정보를 좀 더 직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단, 상황에 따라 운영 정보가 다를 수도 있으니 방문 전에 전화로 확인해 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연휴문연병원




더불어 미리 해열제, 지사제, 소화제, 연고류 등 상비약을 잘 챙겨두면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입니다.
약 중에 유효기간이 지난 게 있을 수도 있으니 꼭 확인하시고요!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이 있다면, 미리 병력을 메모해 두면
혹시나 병원을 방문하게 될 때 주요 질환과 복용약을 좀 더 수월하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엔 누구나 편히 쉬고 싶지만, 건강에는 언제나 촉각을 곤두세워야 합니다.
만약 문제가 생긴다면 당황하지 말고, 응급실은 ‘생명 위급 시’,
그 외엔 주변의 문 연 병원을 찾아가면 됩니다.

미리 대비해두면,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훨씬 마음이 놓일 거예요.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연휴 보내세요!